기타공간

소니 에릭슨 전시장

나데로 2005. 9. 26. 00:11




















2002 CTIA 올란도 컨벤션센터 내에 완공된 백색의 소니 에릭슨 전시장은
주변의 부스들과 강렬한 대조를 이룬다.
그 정현파(편집자주: 삼각함수의 사인곡선으로 표시되는 파동) 모양으로
우아하게 굴곡진 형태는 기업의 상호를 대표하는 두 대문자를 표현한다.
육중하면서도 매스감이 있으나 가볍고 액체와 같은 단순화된 ‘S+E’ 문자 형태는
힘과 미래의 잠재력을 지닌 두 거대 기업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상징한 것이다.
두 글자의 공통 기하 형태로 전시장 중앙선을 따라 서로 결합되는데
이 때문에 문자 ‘S+E’는 모든 전시장 복도에서 적절히 판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