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선보여지고 있는 병원의 인테리어는 분야별로 다양한 시각적 특성을 지닌다. 병원은 이제 단순히 진료를 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보여 지는’ 공간으로서 재탄생하고 있다. 따라서 늘 새롭게 변화하고 연출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병원은 한의원, 치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등 전문병원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보여 지게 된다. 병원 인테리어는 그래픽과 공간계획, 자재의 활용이 서로 적절히 융화되어 병원의 공간적 특성을 버리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교감을 인테리어를 통해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을 전문으로 디자인하는 (주)디자인인퍼의 홍승표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공간의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공간의 스케치는 디자인인퍼만의 색과 개성, 또 클라이언트와 그곳을 방문하게 될 이들 모두에게 시각적 유희를 부여한다. |
| 출처: 데코저널 |